최근 귀멸의 칼날에 뒤늦게 입덕하고 랜덤박스를 네 개 구매했는데 고맙게도 탄지로 남매가 나와주셨다. 일부러 이렇게 배정을 해주셨나 싶을 정도로 놀랍고 반가웠다.
나머지 두 개의 피규어는 다음 포스팅에 자랑을 하겠다.


사실 남자주인공 중에서는 탄지로가 내 이상형이고 원픽인데 이렇게 나와주니 너무 감동이다..
동글동글한 옆선이 너무 씹덕하고 귀엽다. 꽃을 어디서 따왔는지 정말 초 카와이, 순수, 사랑 그 자체다..



무언갈 조립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네즈코를 열어보니 앞문이라도 하나 끼워주게끔 되어있어 반가웠다.
나무가방 뒤에 가방끈이 그냥 딱딱하게 고정된 게 아니라 정말 끈처럼 아주 살짝 움직일 수 있는데 이런 깨알 디테일을 살려주어 흡족했다. 대나무 재갈도 뺐다 끼웠다 하게 해 줬으면 초 귀여웠을 텐데 아쉽다.
앞문도 조립해 놓은 보람 있게 약간 까딱까딱 움직일 수 있다.
아래 사진은 움직이는 최대 각도를 촬영했다.


우리 로맨틱 쇼넨 탄지로다.
탄지로는 네즈코에 비해 조립이 약간 까다로운데, 꽃부터 손에 잘 끼워주고 검을 망토 안쪽에 구멍에 끼워서 장착해야 한다.
검부터 끼워버리면 이후 꽃을 끼울 수 없으니 순서를 참고하자.
가끔 피규어 탄지로가 꽃이고 검이고 다 내던질 때가 있는데 그때는 미니 검을 나 혼자 갖고 놀 기회다.(?)



우리의 주인공 둘 탄지로 네즈코 남매 피규어를 소장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.
이 남매 피규어는 가족관계를 화목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부적과 같은 역할을 한다.
어느 날, 언니에게 냉정하게 독설을 뱉고 나서 책상 위에 있던 피규어들로 눈을 돌렸는데 갑자기 '너무 차갑게 말하지 마!'라고 말하는 탄지로의 목소리가 들리는 게 아닌가! 규타로, 다키 남매를 보내며 한 소리 했었을 때처럼 말이다..!
탄지로의 목소리를 듣고 큰 죄책감이 들어 바로 언니에게 사과를 했었던 기억이 있다.
그리고 귀멸의 칼날을 보지 않은 언니는 탄지로가 그을리고 탄 듯이 이름부터 확실히 따뜻한 것 같다고 아재개그를 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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